요즘 우리 아이들이 밥을 손으로만 집어먹으려고 해서 한숨이 나왔는데, 어제 우연히 밥을 주먹밥 크기로 뭉쳐서 줬더니 신기하게도 둘 다 잘 먹더라고요. 스푼질은 안 하고 손가락질만 하는 시기라서 답답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그 시기의 정상 발달이더라니... 그냥 밥 한 숟가락씩 떠먹이는 것보다 밥알을 덩어리로 만들어주니까 자존감도 생기고 먹는 양도 늘었어요. 밥 흘리는 건 여전하지만 뭐 어때요.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를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