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정말 극심한 편식러였는데, 최근에 채소 먹이기에서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어요. 바로 '소스'의 힘입니다. 그전엔 채소를 그냥 주거나 밥에 섞어서 줬는데 한 숟갈도 못 떠먹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브로콜리에 된장소스를 묻혀서 줬더니... 어? 먹네? 이제 저의 무기는 치즈가루, 버터, 된장, 토마토소스예요. 아이가 거부할 법한 채소도 소스에 코팅되면 신기하게 입에 들어간답니다. 물론 매번 성공하진 않지만, 확률이 확 올라갔어요. 혹시 우리 아이처럼 채소 거부가 심한 분 계신가요? 소스 한 번 시도해보세요. 구원의 손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오 이거 정말 좋은 팁이네요! 저도 된장국에 브로콜리 넣어서 국물에 담가 먹이는데, 국의 깊은 맛이 채소 특유의 식감을 잘 감춰주더라고요. 추가로 멸치육수를 우려낸 국물에 버무려도 아이가 잘 받아먹어요. 소스뿐 아니라 국물도 정말 강력한 무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