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둘째 때는 정신없어서 놓쳤는데 셋째 키우면서 자꾸 '어? 이게 이래야 하나?' 하는 순간들이 많아요. 특히 우리 아이가 옹알거리는 것, 손가락으로 집어먹으려는 시도, 사람 얼굴 보고 웃는 거... 아 이런 게 이렇게 귀한 거였나 싶고요. 이전엔 빨리 크길만 바랐는데 이번엔 천천히 보려고 해요. 물론 밤중 수유는 여전히 힘들고, 윗아이들 학용품 챙기면서 동시에 유아식 준비하는 건 여전히 카오스긴 합니다만(웃음). 혹시 저처럼 경력자지만 오래 텀 있다가 다시 육아 시작하신 분 계세요?
정말 공감돼요 ㅋㅋ 저도 둘째랑 셋째 사이에 시간이 좀 있었는데, 셋째 때 보니까 그 작은 것들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거더라고요. 첫째 둘째 때는 왜 이렇게 미처 못 봤을까 싶으면서도 지금 이 순간들을 천천히 즐기려고 하니까 마음이 좀 달라져요. 밤중 수유랑 학용품 챙기는 카오스는 정말 피할 수 없는 숙명 같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