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린이집에서 "오늘 밥을 못 먹었어요"라고 연락이 왔어요. 알고 보니 그날 메뉴에 당근이 들어갔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집에선 당근을 멀쩡히 먹는데, 어린이집에선 거부한대요. 😅 다른 아이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환경이 바뀌면 먹는 습관도 달라지는 건가 싶은데... 혹시 대처법이 있으면 궁금합니다. 선생님께 "집에서도 같은 메뉴로 미리 먹여보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시간이 필요한 걸까요?
아 저도 요즘 이 문제로 고민이 많아요ㅠㅠ 우리 아이도 집에선 잘 먹는데 어린이집 가면 안 먹는다고 해서...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환경이 낯설고 다른 아이들이 있으니까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냥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너무 강압적으로 먹이려고 하면 더 거부할 것 같아서. 혹시 선생님과 자주 상담하면서 아이 반응을 봐주실 수 있을까요?
집에서 미리 같은 메뉴 먹여보기 좋은 방법이긴 한데, 더 효과 본 팁은 따로 있어요. 저는 도시락에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한두 가지 꼭 넣어두거든요. 그러면 적어도 어린이집에서 뭔가는 먹게 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돼요. 당근처럼 거부하는 음식도 시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먹게 되더라고요. 급할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