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한 번에 3일치 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계란말이, 소시지볼, 야채믹스, 흰살 생선까지 다 작은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쌓여있거든요. 이게 효율적인 걸 넘어서 이제 거의 집착 수준이 된 거 같아요 😂 아침마다 꺼내서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정신이 덜 나가는 건 확실한데, 남편은 '냉동실에 뭐 이렇게 많아?' 하면서 자꾸 물어봐요. 근데 아니, 쌍둥이 두 끼 먹이는데 이 정도도 부족할 때 많은데요? 혹시 제 냉동실이 비정상적인 거 아닐까 싶네요. 아, 맨날 정신없이 살다가 밥 준비할 때만 좀 체계적인 느낌... 이게 중년이 되는 건가 봅니다.
아 이 정도면 정상 범주를 훨씬 넘어서 프로 수준입니다 😂 저도 아직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준비하는데 매번 '왜 매일 새로 만들어야 하나' 싶거든요. 쌍둥이면 진짜 이 정도는 필수인 듯해요. 남편분께 "이게 육아 해킹이라고" 말씀해주세요 ㅋㅋ
오 이거 좋은 시스템이네요! 저도 우리 아이 밥 준비할 때 대체 단백질 기반으로 미리 준비해두려고 했는데 참고됩니다. 혹시 계란말이 대신 두부나 템페 활용해본 적 있으세요? 냉동 보관도 잘되고 영양가도 좋던데 쌍둥이 식단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