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금치 애호박 죽으로 점심을 줬는데 자꾸만 흘린다니까요... 처음엔 농도가 진한가 싶어서 물을 좀 더 부어 만들어봤는데 여전히 흘리네요. 혹시 호박이 너무 질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우리 아이 숟가락질 실력이 아직 부족한 건가... 먹지 않는 거 같진 않은데 옷에 다 떨어지니까 좀 답답해요. 다른 엄마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혹시 코팅 기법이나 재료 배합에 팁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ㅜㅜ
시금치와 애호박의 수분 함량을 고려하면, 죽의 농도 조절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쌀가루나 고구마 같은 전분질을 보강하면 응집력이 높아져 흘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호박은 익힐 때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가열하고, 시금치는 잔여 수분을 제거한 후 곱게 으깨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 저도 요즘 이 문제로 고민이었어요! 저는 호박을 좀 더 으깬 다음에 시금치도 잘게 다져서 넣었더니 덜 흘리더라고요. 숟가락질이 아직 서툴면 농도보다는 입에 착 달라붙는 식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 계란 노른자나 치즈 좀 섞어보셨어요?
쌍둥이 둘 다 이 단계 지나가고 있는데, 저는 그냥 포기했어요ㅋㅋㅋ 받아먹고 흘리고 옷 빨고... 반복입니다. 대신 턱받이 좀 좋은 거 하나 사고 냅킨 많이 준비했어요. 어차피 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먹는 양에만 신경 써요!
저도 정확히 이 시기 겪고 있어요ㅜㅜ 편식이 시작되면서 묽은 것도 걸러내고 진한 것도 거부하고... 정말 답답하죠. 혹시 온도는 괜찮으신가요? 따뜻한 게 더 잘 먹기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