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이라 집에서는 여러 음식을 섞어서 먹는데요, 최근에 발견한 게 있어서 공유합니다. 우리 아이가 처음엔 밥과 국을 숟가락으로만 먹으려고 했는데, 한식 반찬들(계란말이, 두부구이, 소시지 같은 것들)을 손가락으로 집어먹게 해주니까 훨씬 더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마치 손으로 집어서 먹는 외국 음식 먹듯이요. 아마도 손으로 직접 만지고 집으면서 음식과의 거리감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밥상 위에 여러 문화의 음식이 있다는 게 어쩌면 우리 아이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니까요. 손가락 발달에도 좋고, 무엇보다 스스로 먹겠다는 의욕이 생기니 좋습니다. 혹시 같은 상황이신 분들 있으신가요? 각자의 가정 문화를 반영한 식사 방법 있으시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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