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배추여사입니다. 저희 아이 편식이 진짜 심했어요. 밥은 흰쌀밥만, 반찬은 계란말이와 치즈만... 엄마 심정이 어떻게 됐는지 아시나요? 💀 그런데 최근에 깨달은 게 있어요. 무조건 당근, 브로콜리 같은 "좋은 음식"을 먹이려고만 했는데, 아이가 이미 거부감이 생긴 음식은 억지로 먹이면 더 악화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략을 바꿨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에 몰래 얹기.** 계란말이는 좋아하니까, 잘게 다진 애호박을 섞어 말았어요. 처음엔 몰랐다가 며칠 지나니까 괜찮아하더라고요. 밥도 마찬가지예요. 흰쌀밥에 극소량의 당근을 섞으면 "밥이 조금 다른데?" 하면서도 먹어요.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채소를 섭취하게 되는 마법입니다. 완벽한 영양식을 추구하기보다, "일단 뭐든 입에 넣는 것"이 먼저라는 걸 깨달았어요. 완벽함을 내려놓으니까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같은 고민하시는 분 계시면 이 방법 시도해 보세요!
오 이 방법 정말 좋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이었는데 '완벽함을 내려놓기'라는 말이 제일 와닿았어요. 저희 아이도 지금 흰쌀밥만 고집하는데, 내일부터 극소량의 다진 채소부터 시작해볼게요. 추가로 전 아이가 손으로 집어먹는 음식들(스틱 모양)도 은근히 잘 먹더라고요. 계란말이처럼 손으로 집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면 거부감이 덜한 것 같아요. 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