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밥상 차리다 보니 장을 자주 봐야 하는데, 요즘엔 재료비가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월요일에 당근·브로콜리·소시지로 계란볶음밥을 하면, 화요일에 같은 재료들로 계란말이나 계란국을 만들곤 해요. 아이들 입장에서 다른 요리라고 생각하니까 크게 싫어하지는 않더라고요. 근데 영양학적으로 같은 재료를 이틀 연속 주는 게 문제가 될까요? 물론 일주일 단위로는 여러 가지를 섞어서 주려고 노력하는데, 이틀 연속이라면? 다자녀 엄마들이 식단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첫째 때 계란 알러지 있어서 같은 재료를 여러 방식으로 쓸 수밖에 없었는데, 영양학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다고 소아과에서 들었어요. 오히려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으면서 알러지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쉬운 게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당신처럼 주 단위로 다양하게 섞으시면 충분합니다!
다자녀 가정이라면 실제로 그렇게 관리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당근·브로콜리·계란 조합은 단백질,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골고루 들어있으니 2~3일 연속으로 써도 균형상 문제없습니다. 대신 매일 다른 요리법으로 준비하시는 것처럼, 매주 주 재료는 순환시켜주시면 미량영양소 결핍 걱정도 덜 수 있어요. 월간 식단표로 관리하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