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이 도시락을 챙기는 날이면 항상 음식이 남아서 돌아온다고 투덜거리던 아내가 요즘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요리는 완전 초보인데, 어느 날 아침에 아이가 너무 못 먹어서 화난 아내 대신 제가 나섰거든요. 밥에 계란말이 잘게 썬 거, 옥수수, 치즈 조각 섞어서 주먹밥 만들고 김으로 쌌어요. 그게 다입니다. 근데 그 작은 주먹밥들을 본 아이가 눈이 반짝거리면서 "와!" 하더니 혼자 다 집어먹었어요. 그 이후로 우리 아이는 아빠표 주먹밥 없으면 도시락을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저도 신기하고, 아내도 신기하고... 혹시 이런 경험 있는 분 있나요? 아이들이 아빠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나 봅니다. 뭔가 신비로운데 장점을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오 이거 정말 좋은 팁이네요! 저도 도시락 준비할 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아이들은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하더라고요. 추가로 저는 주먹밥에 미역 한두 줄을 감싸거나 치즈 대신 살짝 녹인 치즈를 섞으면 더 쫄깃해서 좋아하더군요. 매번 같은 도시락에 질려하는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다만 영양 면에서 조금 덧붙이자면, 주먹밥에 계란과 옥수수, 치즈 조합은 단백질과 칼슘이 잘 갖춰져 있어서 훌륭합니다. 여기에 영양을 더 신경 쓴다면 브로콜리나 당근을 잘게 다져 섞거나, 시금치 계란말이로 만들면 철분과 비타민도 추가할 수 있어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도 함께라면 일석이조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