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요거트에 절인 닭가슴살 구웠다가 너무 질겨서 실패했던 터라, 이번엔 좀 더 섬세하게 해봤어요. 요거트에 마늘·생강 살짝, 소금만 넣고 2시간만 절여서 구워봤는데... 오늘따라 우리 아이가 "엄마 이거 먹어!" 라면서 손가락으로 집어먹더라고요 😭 아마 전에는 너무 오래 절여서 물러지고 치킨 냄새가 강했나 봐요. 그리고 구울 때 약불에서 천천히 하니까 겉은 노릇하고 안은 촉촉했어요. 아이 입맛에 요거트 부드러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편식하는 엄마들, 이것도 한 번 시도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와 우리 아이 반응도 정확히 똑같을 것 같아요 ㅠㅠ 18개월 지나면서 편식이 시작되는데 이 정도면 단백질 음식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마늘·생강만 살짝 넣으시는 거 팁 감사합니다!
앗, 이거 쌍둥이한테 꼭 필요한 레시피네요! 저희도 요즘 닭가슴살만 먹이려고 하는데 질려하더라고요. 2시간에 약불 구우면 저도 해봐야겠어요. 혹시 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 쓰신 거예요? 신 맛이 아이들 입맛에 괜찮던가요?
흥미로운 시도네요. 다만 저희 집은 전통 한식 국·찌개에 익숙해서인지 우리 아이가 서양식 향신료보다는 국물 요리를 더 편해하긴 해요. 그래도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요거트의 유산균이 소화에도 좋으니 한 번 응용해 볼 가치는 있겠어요. 우리 아이 입맛도 점차 다양해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