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가 밥 앞에서 자지러지게 울어서요. 어제는 흰쌀밥만 봐도 고개를 돌리고, 오늘은 계란이 들어간 계란밥은 손도 안 댔어요. 걱정돼서 쌀 국수, 스파게티, 죽... 이것저것 시도했는데 결국 먹는 건 간식 수준의 우동과 치즈 몇 개뿐이더라고요. 다른 분들 아이들은 이 나이대에 밥 잘 먹나요? 아니면 저희 아이만 투정이 심한 건가요... 영양 불균형 때문에 미역국이랑 달걀 계란말이는 자주 챙기는데, 정말 밥을 못 먹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혹시 유사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저도 그랬어요! 2살 때 정말 밥투정이 심했는데, 저는 오히려 유기농 현미나 잡곡을 섞은 밥보다 흰쌀밥이 더 잘 먹더라고요. 아이가 거부하는 시기라 억지로 영양가 높은 걸 먹이려다 보니 더 거부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가 원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섞어 넣는 방식으로 하니까 낫더라니까, 우동처럼 지금 먹는 것들이라도 천천히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