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정말 답답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 딸이 최근 몇 주 동안 밥을 거의 안 먹으려고 해요. 아침에는 시리얼이나 요거트만 찾고, 점심도 도시락을 절반도 못 먹고 오고, 저녁은 더 심합니다. 성장기라 영양가 있는 밥을 먹어야 하는데 이 정도면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밥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고, 뭔가 심심하다고 하는데... 매일 같은 반찬이 싫다는 건가요? 저도 최대한 다양하게 준비하려고 하지만 평일에는 한계가 있어서요. 혹시 같은 상황이셨던 분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 맞아요, 요즘 그 나이대 애들 정말 밥 안 먹더라니까요 ㅠㅠ 저도 겪었는데 결국 간단한 계란말이, 소시지, 옥수수 같은 아이들 반찬을 번갈아 넣는 게 도움됐어요. 15분이면 도시락 다 챙길 수 있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희 아이도 그런 적 있었어요. 사실 심심하다는 게 핵심인 것 같더라고요. 같은 반찬이 반복되면 심리적으로 먹기 싫어지는 거 있죠. 아이 입맛이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다양하게 준비하되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12살이면 도시락이 지겨워지는 나이더라고요 ㅋㅋ 저는 요즘 아이 도시락에 한두 가지만 새로운 반찬을 넣어주는 식으로 바꿨어요. 나머지는 익숙한 것들로 채우고요. 밥도 주먹밥이나 김밥처럼 형태를 살짝 바꾸니까 조금 더 먹더라고요. 참고만 하세요!
성장기라 영양 결핍이 걱정되신다면, 단순히 밥의 양보다는 들어가는 영양 밀도를 확인해 보세요. 계란, 육류, 우유 같은 단백질과 검은쌀, 잡곡 같은 통곡물로 '질' 있는 끼니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아이 성장곡선이 정상이라면 일시적 편식일 가능성도 높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