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일하면서 급하게 점심을 챙겨야 할 때가 많은데, 어제 냉장고에 남은 김치가 있어서 전을 부쳐봤어요. 근데 우리 아이는 일반 김치전의 맵고 자극적인 맛을 아직 못 먹어서, 김치를 물에 한 번 헹굴어서 간을 빼고 잘게 다진 다음 계란, 으깬 두부, 쌀가루를 섞어서 구워봤어요. 진짜 깜짝 놀랐는데 애가 너무 잘 먹더라고요! 밀가루보다 쌀가루가 소화도 부드럽고, 두부 때문에 더 촉촉한 식감이 생겨요. 이제 냉동실에 몇 개 더 구워서 돌려놨어요. 일정이 자주 밀릴 때 정말 유용한 반찬이 되어줄 것 같아요 :)
오, 쌀가루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유기농 쌀가루 쓰는데 소화가 정말 부드러워요. 밀가루보다 글루텐 걱정도 없고. 두부까지 섞으면 영양가도 훨씬 높을 것 같은데, 비용은 어느 정도 드나요? 요즘 반찬 준비할 때마다 고민이 많아서요.
미숙아 출생이라 소화에 진짜 신경 많이 쓰는데, 이 조합은 정말 배려 있는 방법이네요. 쌀가루+두부+계란이면 단백질과 소화력이 균형 잡혀 있겠어요. 밀가루 대신 쌀가루 쓸 때 반죽 정도는 어떻게 조절하셨어요? 혹시 더 묽어지거나 하진 않았나요?
ㅋㅋㅋ 냉동실에 미리 구워둔다는 거 천재네요. 저 쌍둥이라서 점심 때마다 손이 모자라는데 이거 정말 필요한 꿀팁이에요. 한 번에 몇 개 정도 구워두시고, 데울 때는 그냥 전자레인지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