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밀렸던 날은 진짜 저녁이 악몽이에요. 아이는 6시에 밥을 먹어야 하는데 제 미팅이 5시 50분까지 밀려있고.. 😅 요즘은 미리 밥을 지어놓고 냉동실에 반찬 몇 개를 돌려막는데, 가끔 미안함이 밀려와요. 우리 아이가 좀 더 '정성스러운' 밥을 먹어야 하지 않나 싶으면서. 근데 생각해보니 뜨끈한 밥에 계란 후라이와 김, 된장국이면 우리 아이한테는 충분한 저녁이더라고요. 다만 요즘 고민은 이게 계속되면 아이 입맛이 자극적으로 변할까 하는 건데.. 같은 상황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정말 미안함과 현실의 타협점을 찾는 게 힘들어요.
저도 같은 고민 많아요ㅠㅠ 계란 후라이, 된장국 정도면 정말 충분한데 자꾸 미안해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저는 냉동 반찬도 직접 만들 때 자극적이지 않게 신경써요. 소금, 간장도 적게 하고 원재료 위주로만 쓰니까 아이 입맛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완벽함보다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