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두 명을 한 번에 키우다 보니 식단 짜는 게 정말 도돌이표 상태예요 ㅋㅋㅋ 효율적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준비하려면 같은 야채를 여러 끼에 걸쳐 반복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예를 들어 월요일에 당근을 삶아두면 화, 수, 목까지 계속 당근을 우리 아이들에게 주게 되는 식이에요. 이게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같은 야채를 다양한 형태(스튜, 으깬 형태, 잘게 다진 형태)로 제공하면 문제없을까요?
당근을 월~목까지 계속 주는 거, 저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요. 계절 야채에 집중하고, 그걸 여러 형태로 표현하는 게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식문화 경험이 될 수 있거든요. 저희 둘째도 당근은 거의 매주 나오는데, 어떤 주는 당근 스틱으로, 또 어떤 주는 당근 페이스트로 주면서 아이가 같은 재료도 다채롭게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아 좋아요 ☺
쌍둥이라니 체력전이네요 ㅠ 저도 냉동 prep에 의존하는데, 같은 야채 반복은 전혀 문제없어요. 오히려 limited rotation으로 충분하다고 많은 영양사들이 추천하더라고요. 여러 형태로 주는 거 좋은 아이디어! 당근 puree → diced → mashed 이렇게 돌려주면 질리지 않고 texture exposure도 되니까요. 아이들도 점차 더 많은 야채를 받아들이게 될 거예요.
저도 쌍둥이는 아니지만 비슷한 고민을 했어요. 영양학적으로는 같은 야채를 여러 날 반복해도 문제없다고 소아과 선생님께 들었어요. 다만 같은 형태로만 주기보다는 으깬 거, 잘게 자른 거, 스튜 형태로 바꿔주면 아이들이 더 잘 받아먹고 식감도 배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효율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정말 그래요 ㅠㅠ 편식이 시작되면서 야채 종류를 자꾸 늘려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같은 야채 반복이라니까요. 궁금한데 답글 달린 거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