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들이 손으로 집어먹는 걸 좋아해서 자꾸만 핑거푸드만 찾게 돼요. 오늘은 가지를 된장양념으로 조물딩 해서 살짝 쪄봤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진짜 좋았어요. 가지 특유의 흙맛도 된장이 잡아주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쉽게 집어먹을 수 있더라고요. 한 손엔 첫째, 한 손엔 둘째 들고 있다가 갑자기 둘 다 조용해져서 뭐 하나 봤더니 입에 가지를 물고 있더니까... 그 순간이 정말 천국 같았어요 😭 간장양념보다 된장이 더 순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오, 가지 된장찜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아이 손가락 음식으로 채소 찾느라 고민이 많았는데... 된장양념이 흙맛을 잡아준다니 꼭 해봐야겠어요. 혹시 가지를 어떻게 잘라서 찌셨어요? 막대 형태인가요, 아니면 동전처럼 동글게 썬 건가요? 우리 아이도 호두 크기 정도 음식들을 집더라고요.
완벽한 15분 메뉴네요! 가지 손질만 하면 쪄내는 거라 정말 빠르겠다. 된장양념 소스도 따로 만들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된장에 물+설탕 정도로 간단히? 다음주 밥 먹일 때 한번 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