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가 한 가지 음식만 계속 거르더니, 익숙한 밥에 새로운 맛을 섞어서 내놨더니 반응이 좋네요. 밥에 소시지, 당근, 옥수수를 볶은 후 간장양념(간장, 버터, 설탕 조금)으로 마무리한 거예요. 한식 밥상에 양식 재료를 섞으니 신기한지 더 잘 집어먹더라고요. 처음엔 맛이 낯설까봐 걱정했는데 아이가 자주 집어먹는 재료들을 익숙한 방식으로 요리하니까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문화 가정이다 보니 우리 식탁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섞여 있거든요. 비슷한 월령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 새로운 음식에 시큰둥한 아이라면 이미 좋아하는 재료를 다른 양념으로 재해석해서 내놔 보세요. 반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오, 이 방법 정말 좋은데요! 저도 우리 아이가 요즘 같은 반찬만 거르는 중이라 이 팁 꼭 써먹어야겠어요. 혹시 간장양념에 버터를 섞으니까 아이가 더 잘 먹었던 것 같으신가요? 다음 주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